보도자료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8차전] 정지효,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등록일 : 2026.05.22 (금) 조회수 : 4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475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8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정지효(20,메디힐)가 우승했다.

정지효는 1라운드 4언더파 68타, 최종라운드 6언더파 66타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8-66)를 기록하면서 생애 첫 드림투어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정지효는 “위기 상황마다 샷과 퍼트가 연달아 따라주며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간 끝에 우승을 차지해 정말 기쁘다.”며 “작년 한 해 체력 저하와 티 샷에 대한 두려움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이를 극복하고 골프의 재미를 다시 찾은 끝에 거둔 우승이라 더욱 뜻깊다.”고 벅찬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22년과 2024년 국가상비군으로 활약한 정지효는 2024년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 청소년부에서 우승한 뒤, 이듬달 열린 ‘KLPGA 2024 정회원 선발전’을 통해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했다. 이어 ‘KLPGA 2025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23위에 오르며 점프투어와 드림투어를 거치지 않고 정규투어로 직행해 큰 주목을 받았으나, 지난 시즌 정규투어 상금순위 66위, 'KLPGA 2026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54위에 그치며 올 시즌에는 드림투어에서 활약 중이다.



이밖에, 하다인(20,후라이드참잘하는집)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70-66) 성적으로 단독 2위에 올랐으며, 한빛나(27,아이브리지닷컴), 조이안(22), 김스텔라(28)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쳐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난 ‘KLPGA 2026 하이원리조트 드림투어 7차전’ 우승자 박소혜(29,비비안)는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71-69)로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 결과로 드림투어 상금순위 판도도 뒤바뀌었다.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을 추가하며 시즌 누적 상금 25,608,000원을 기록한 정지효는 드림투어 상금순위를 기존 9위에서 단숨에 1위까지 끌어올렸다. 기존 선두였던 강채연(23,퍼시픽링스코리아)은 정지효와 약 14만 원 차이인 누적 상금 25,465,042원으로 상금순위 2위로 내려왔다.

군산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6월 10일(수)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 정지효 주요 경력
2022 국가 상비군
2023 블루원배 제40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우승
2024 국가 상비군
2024 메디힐 제14회 KLPGA 회장배 여자아마골프선수권 대회(청소년부 본선): 우승
2025 두산건설 We’ve 챔피언십: 4위

◈ 우승자 정지효 최종라운드 주요 홀별 상황
2번 홀(파4,377야드): D-120Y PW-핀 좌측 5M 1퍼트 버디
3번 홀(파4,373야드): D-120Y PW-핀 뒤 7M 1퍼트 버디
5번 홀(파3,142야드): 9i-핀 뒤 15M 3퍼트 보기
8번 홀(파3,177야드): 6i-핀 앞 0.5M 1퍼트 버디
9번 홀(파4,401야드): 3W-164Y 6i-핀 우측 8M 1퍼트 버디
11번 홀(파4,361야드): 3W-114Y 50도웨지-핀 좌측 7M 1퍼트 버디
14번 홀(파4,350야드): 3W-109Y 50도웨지-핀 우측 4M 1퍼트 버디
15번 홀(파4,370야드): 3W-131Y 9i-핀 앞 0.5M 1퍼트 버디

◈ 우승자 정지효 코멘트
우승 소감?

너무 좋다. 첫날은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7~8M 거리의 중장거리 퍼트가 잘 떨어져 주면서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최종일인 오늘은 날씨가 좋아 전체적으로 안정적이었고, 특정 플레이가 독보적으로 잘됐다기보다는 위기 상황마다 퍼트가 들어가거나 샷이 붙어주면서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가장 위기의 순간은? 
같이 플레이했던 김스텔라 선수가 전반에 버디 5개를 몰아치며 추격했을 때 조급했었다. 하지만 문득 내가 지난 5차전 때 전반에 5개를 줄여놓고 후반에 무너지면서 2위에 머물렀던 기억이 스쳤다. 그때의 나처럼 후반에 흐름이 바뀔 수 있으니, 섣불리 조급해하지 않고 버티다 보면 내게도 반드시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해서 내 플레이에 집중했고, 긴장이 많이 될 때마다 심호흡을 크게 하고 하늘의 구름을 바라보면서 일부러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2024년 회장배 우승 후 2025년 정규투어로 초고속 직행했다. 작년 한 해를 돌아본다면?
작년에는 솔직히 골프가 너무 싫고 힘들었다. 코로나 시기에 골프를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1년에 대회 출전을 10개 안팎으로만 하다가, 작년에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거의 30개에 달하는 대회를 소화하려니 체력적인 한계에 부딪혔었고, 티 샷 미스가 잦아지면서 티 박스에 서는 것 자체가 무서웠다. 

작년과 비교해 올해 가장 달라진 점이나 더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가장 컸던 티 샷에 대한 두려움은 전지훈련 때부터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 그리고 멘탈적으로 변화를 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성적이 잘 안 나올 때는 상처받지 않으려고 일부러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곤 했는데, 마음을 바꾸고 나니 이제는 골프 자체를 즐기게 됐고 다시 너무 재밌어졌다.

올해 처음 경험하는 드림투어를 시작하기 전, 세운 목표나 마음가짐이 있다면?
올해 세운 최종 목표는 드림투어 상금왕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으로 가장 신경 쓴 것은 티 샷 미스를 최소화해 페어웨이 안착률을 높이는 것이다. 사실 내가 변화를 주는 것을 무서워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코치님도 바꾸고 시즌 중임에도 스윙 자세를 교정하고 있다.

스윙 교정은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을 고치고 있나?
예전에는 클럽 헤드에 비해 몸이 너무 많이 움직이고 빠른 편이었다. 지금은 헤드가 늦지 않게 몸과 타이밍을 맞춰 같이 따라가도록 교정 중인데, 전체적으로 자세가 많이 좋아졌고 안정감이 생겼다.

골프 선수로서 본인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장점은 성실함이다. 기술적으로도 뚜렷하게 모난 곳이 없다는 게 장점이다. 반면 단점은 생각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현재 드림투어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남은 시즌 목표는?
지금 상금 1위라는 걸 전혀 몰랐는데 대박이다(웃음). 몇 승을 거두겠다는 구체적인 수치도 좋겠지만, 남은 올해 계속해서 꾸준하고 즐겁게 골프를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장기적은 목표?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예전에 비해 감정 표현이 많이 늘었는데, 나 자신에게 조금 더 솔직한 골프를 하고 싶다. 기술적으로는 어떤 플레이에서든 흠잡을 곳 없는, 정말 ‘공을 잘 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감사한 분들이 있다면? 
항상 지지해 주는 가족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메디힐 권오섭 회장님, 박태진 상무님, 김창환 부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한 손준업, 김규태, 최종환, 이재혁 프로님과 트라움 이로운 선생님, 한국체대 박영민 교수님, 와이드앵글, 캘러웨이,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아미노핏 관계자분들과 원오원 커뮤니케이션즈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KLPGA와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