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에서 정윤지, 최가빈 선수가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정윤지와 최가빈은 경기도 양평군 더스타휴 골프 & 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보기 없이 버디만 8개씩 잡아 8언더파를 쳤습니다.
3위 안선주(7언더파)에 1타 앞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년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던 정윤지는 3년 만의 통산 2승을 노리고, 아직 정규투어 우승이 없는 최가빈은 첫 승에 도전합니다.
KLPGA 투어 통산 7승, 일본 JLPGA 투어 통산 28승에 빛나는 37세 베테랑 안선주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선두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올 시즌 벌써 3승을 따내며 다승과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 1위를 달리는 이예원과 지난주 E1 채리티오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현경이 나란히 공동 4위에 포진했습니다.
이가영과 한아름, 전우리, 안송이, 지한솔도 이예원, 박현경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이뤘습니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 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일요일)까지 3라운드로 치러집니다.
KL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 가운데 황유민과 마다솜, 노승희, 배소현, 김수지, 유현조 등 6명은 이번 주 미국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 US여자오픈에 출전했습니다. / 기사제공 - SBS 서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