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6 동아회원권그룹 챔피언스 투어 4차전] 이정은3, 챔피언스 투어 첫 승 달성!
등록일 : 2026.07.31 (금) | 조회수 : 1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파72/6,005야드)의 아리아(OUT), 빌리(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동아회원권그룹 챔피언스 투어 4차전(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1천 8백만 원)’에서 이정은3(41)가 우승했다.
이정은3는 1라운드 5언더파 67타, 최종라운드 5언더파 67타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7-67)를 기록하며 생애 첫 챔피언스 투어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은3는 “아직도 우승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 첫 우승을 챔피언스 투어에서 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무더운 날씨로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다른 대회와 달리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한 점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04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이듬해인 2005시즌 ‘제1회 로드랜드컵 매경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고 톱텐에도 4번 오르며 활약을 펼쳤던 이정은3는 2007년부터 JLPGA투어에 진출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해 챔피언스 투어에 처음 출전한 이정은3는 톱5를 5회 기록하며 상금순위 2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정은3는 “지난 시즌에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상금순위 2위에 올랐다. 물론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쉬움보다는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하며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 기쁜 마음이 더 컸다.”면서 “올해도 상금순위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고 내년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다시 한번 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1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문지영2(42)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이실비아(41)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최혜정(42)과 김혜정2(51,만수정)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지난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3차전’ 우승자 배경은(41)은 최종합계 이븐파 144타(72-72)로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 8백만 원을 추가한 이정은3는 누적 상금 25,355,000원으로 상금순위 10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홍진주가 누적상금 24,565,667원으로 한 단계 하락한 상금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회원권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8월 12일(수) 18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 이정은3 주요 경력 [정규투어]
2005 제1회 로드랜드컵 매경 여자오픈 골프대회: 공동 2위
2006 휘닉스파크 클래식: 공동 3위 [챔피언스 투어]
2026 KLPGA 2026 동아회원권그룹 챔피언스 투어 4차전: 우승
2025시즌 챔피언스 투어 상금순위: 2위
2025 KLPGA 2025 웨스트오션CC 챔피언스 투어 6차전: 공동 2위
◈ 우승자 이정은3 최종라운드 주요 홀별 상황
2번 홀(파3,159야드): 8i-핀 좌측 2M 1퍼트 버디
3번 홀(파4,283야드): D-96Y 48도웨지-핀 우측 4M 1퍼트 버디
5번 홀(파4,350야드): D-118Y PW-핀 뒤 5M 1퍼트 버디
6번 홀(파5,492야드): D-3W-97Y 48도웨지-핀 좌측 2M 1퍼트 버디
11번 홀(파4,364야드): D-107Y PW-핀 우측 4M 1퍼트 버디
15번 홀(파4,332야드): D-108Y PW-핀 좌측 2M 1퍼트 버디
18번 홀(파4,338야드): D-120Y PW-105Y PW-핀 좌측 3M 2퍼트 보기 ◈ 우승자 이정은3 코멘트 전문
챔피언스 투어 첫 우승인데 우승 소감은?
아직도 우승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 국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챔피언스 투어에서 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 무더운 날씨로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다른 대회와 달리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한 점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고, 특히 퍼트 감각이 좋아 결정적인 순간마다 버디를 성공시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
데뷔 이후 국내에서 첫 우승이기도 한데?
마지막 홀에서 홀 아웃하고도 우승을 눈치채지 못했는데, 다른 선수들이 다가와 축하해줘서 그때 우승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국내 대회에서는 첫 우승이다 보니 눈물도 조금 흘렸다.
경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마지막 18번 홀이다. 티 샷이 왼쪽으로 크게 벗어나면서 위기를 맞았고, 레이업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당시 두 타 차 리드를 하고 있었지만 자칫 큰 실수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오히려 '보기만 해도 충분하다'고 마음을 편하게 먹은 것이 도움이 됐고, 침착하게 위기를 극복하며 마무리했다. 가장 큰 실수를 했던 홀이었지만, 그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다.
이번 코스는 어떻게 대비했나?
연습 라운드 때 그린 스피드가 내 플레이 스타일과 잘 맞는 것 같아서 조금 기대는 했다. 코스에 맞춰서 무리하게 플레이하기보다는 또박또박 정석대로 플레이하려고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시즌 상금순위 2위를 기록해 조금 아쉬움이 있었을 것 같은데, 올 시즌 앞두고는 어떻게 준비했나?
지난 시즌에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상금순위 2위에 올랐다. 물론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쉬움보다는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하며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 기쁜 마음이 더 컸다. 지난해 성적이 좋았던 만큼 올 시즌에는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지만 지난겨울에 개인적인 여건상 충분히 연습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올해도 그냥 즐겁게 플레이하자’고 좀 가볍게 마음먹었는데, 오히려 욕심을 내려놓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올 시즌 목표는?
올해도 상금순위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내년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다시 한번 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 올해도 출전했지만 기대했던 만큼의 성적을 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다음 기회에는 그 아쉬움을 만회하고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감사한 분들이 있다면?
주변에서 항상 응원해주는 부모님과 동생, 조카들까지 가족들에게 먼저 감사드린다. 그리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옵티멈 스포츠클럽 대표님과 직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 같이 대회에 출전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소연, 조윤주, 최혜정, 이실비아 등 주변 선수들에게도 고맙고,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KLPGA와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