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PREVIEW]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

등록일 : 2025.11.04 (화) 조회수 : 12

2025시즌 KLPGA투어 최종전으로 펼쳐지는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5천만 원)이 오는 11월 7일(금)부터 9일(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천 명 규모로 성장해 온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주최하는 본 대회는 2021시즌 ‘대보 하우스디 오픈’으로 첫 선을 보였고, 다양한 볼거리와 명승부로 골프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해까지 네 번의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된 가운데, 올해는 정규투어 최종전으로 개최를 확정하면서 대회명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으로 변경됐다. 대회 코스 역시 서원밸리에서 지난 2024년 대대적인 코스 리모델링을 마치고 난도 높은 코스로 탈바꿈한 서원힐스로 바뀌었다. 서원힐스에서 KL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부터 바뀐 최종전만의 운영 방식도 적용된다. 먼저, 2025 정규투어 상금순위 상위 57명과 아마추어 3명까지 총 60명의 선수만이 출전 자격을 얻은 만큼, 어느 때보다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기대해볼 수 있다.

또한, 25%로 늘어난 우승 상금 요율과 메이저 대회와 동일한 포인트 배점 또한 최종전을 즐기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다. 지난주 열린 ‘S-OIL 챔피언십 2025’에서 확정된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부문을 제외하고, 상금왕과 신인상의 주인공이 이번 대회에서 결정되는 만큼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린다.

이렇듯 상금왕, 신인상,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 각종 타이틀과 더불어 2025시즌 마지막 여왕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인 문정민(23,덕신EPC)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문정민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대회가 처음이라 설레고 떨리지만, 작년의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인 만큼 우승 생각보다는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즐기며 플레이하겠다.”는 출전 소감을 밝힌 뒤, “컨디션도 좋고, 시즌 중에 해오던 스윙 교정도 점점 편해져서 샷 감도 좋아지고 있다. 서원힐스 코스에만 잘 적응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문정민의 타이틀 방어 도전에 제동을 걸 선수들도 강력하다. 먼저, 지난주 열린 ‘S-OIL 챔피언십 2025’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고지원(21,삼천리)이 2주 연속 우승과 공동 다승왕에 도전한다.

고지원은 “2021시즌 이 대회에 아마추어로 출전해 아마추어 우승을 한 좋은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좋은 기억을 살려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결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지난주 우승하고 난 후 좋은 분위기까지 탔으니 재미있게 플레이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서원힐스 코스를 어렸을 때 경험해 봤는데, 그 때와 달라졌다고 들었다. 프로암과 공식 연습일에 잘 준비해서 똑똑한 공략법을 짜는데 집중해보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지난주 위메이드 대상 수상을 확정하며 역대 일곱번째로 전년도 신인상 수상자가 다음 년도 대상을 수상한 선수에 이름을 올린 유현조(20,삼천리)는 시즌 2승과 함께 2022시즌 김수지(29,동부건설)가 기록한 760포인트를 넘어선 역대 최다 포인트의 대상 수상자에도 도전한다. 

또한, 유현조는 10오버파 이하로 이번 대회를 마칠 경우 2021시즌 장하나(33,쓰리에이치)에 이어 4년 만에 60타대 최저타수상까지 확정할 수 있고,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상금왕에 등극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만약 유현조가 대상과 상금, 최저타수상까지 석권하게 된다면 KLPGA 역대 13번째로 3관왕을 차지한 선수에도 이름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각오가 남다르다. 

유현조는 “대상이 확정된 것이 아직까지 실감이 잘 안 나지만, 어제 오늘 축하를 많이 받아서 조금씩 느껴지는 것 같다.”고 입을 열며 “시즌 마지막 대회이면서 중요한 타이틀이 결정되는 대회, 그리고 나에게 있어서도 많은 것이 걸린 대회다. 평소보다 조금 더 우승에 포커스를 맞춰서 플레이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가장 치열한 타이틀 경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금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홍정민(23,CJ)이 상금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홍정민은 “시즌 최종전이지만 크게 다르게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타이틀에 대한 부담도 없다.”면서 “다른 대회들과 마찬가지로 목표는 우승이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로 마지막 대회를 잘 마무리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승왕도 이번 대회를 통해 결정된다. 홍정민과 함께 올 시즌 3승을 기록한 방신실(21,KB금융그룹)과 이예원(22,메디힐)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단독 다승왕을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방신실은 “좋은 과정 속에서 원하는 결과가 따라온다고 믿고 있다. 겸허한 마음으로 내 플레이에 집중하고,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고, 이예원은 “하반기 성적이 아쉽지만, 마지막 대회인 만큼 조금 더 차분하게 플레이해서 단독 다승왕과 10억 돌파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내겠다.”고 말했다.

신인상의 주인공도 이번 대회에서 정해진다. 서교림(19,삼천리)이 1,354포인트로 근소하게 앞선 가운데, 1,308포인트의 김시현(19,NH투자증권)과 1,240포인트의 송은아(23,대보건설)도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신인상 수상이 가능하다.

지난주 좋은 모습을 보인 서교림은 “지난주의 좋은 흐름을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좋은 결과를 얻겠다. 목표는 우승과 신인상,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것이다.”는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2위 김시현도 “올해 좋은 성적을 만들어내며 마지막 대회까지 나올 수 있어 기쁘다. 목표는 지금도 신인상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고, 3위 송은아는 “시즌 최종전이 메인 스폰서가 주최하는 대회라 우승이 목표다. 우승으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받아 신인상까지 노리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밖에 올 시즌 2승을 기록한 김민솔(19,두산건설We’ve)을 비롯해 1승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들도 전원 출전을 앞뒀다.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동은(21,SBI저축은행)과 성유진(25,대방건설)을 필두로, 이다연(28,메디힐), 이가영(26,NH투자증권), 김민선7(22,대방건설), 박현경(25,메디힐), 고지우(23,삼천리), 박혜준(22,두산건설We’ve), 정윤지(25,NH투자증권), 김민주(23,한화큐셀), 배소현(32,메디힐), 박보겸(27,삼천리), 신다인(24) 등이 2025시즌 2승을 향한 마지막 도전을 이어간다.

한편, 시즌 최종전인 만큼 다채로운 특별상이 풍성하게 준비됐다. 먼저, 우승자에게는 스텍코리아의 컬러 PPF 풀 패키지가 부상으로 주어지며, 서원힐스의 첫 번째 코스레코드를 수립하는 선수에게는 현금 3백만 원이 주어진다.

모든 파3홀에도 홀인원 부상이 내걸렸다. 먼저, 4번 홀에는 3천만 원 상당의 이온인터내셔널 인프라레드 사우나가 걸렸고, 7번 홀에는 7백만 원 상당의 세라젬 마스터V9이 걸렸다. 14번 홀에는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고급 침대가, 마지막 파3홀인 16번 홀에는 CN모터스에서 제공하는 CN카니발 하이 리무진이 걸렸다. 만약 14번 홀에서 홀인원이 나오지 않을 경우, 덕시아나 고급 침대는 우승자에게 돌아간다.

주최사인 대보그룹은 채리티 이벤트도 진행한다. 15번 홀 페어웨이 I.P 지점에는 하우스디 존이 설치되며, 9번 홀 페어웨이 I.P 지점에는 디딤돌 존이 설치된다. 하우스디 존과 디딤돌 존에 티 샷한 공이 안착하면 해당 선수명으로 10만 원이 적립되며, 디딤돌 재단 및 기타 기부처에 기부될 예정이다.

대보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U+모바일tv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