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0차전] 그린부 김보경, 골드부 이광순 우승!

등록일 : 2026.09.30 (수) | 조회수 : 8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3/그린부 6,213야드, 골드부 5,674야드)의 남A코스(OUT), 남B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0차전’에서 그린부는 김보경(40)이, 골드부는 이광순(57)이 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는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그린부(총상금 1억 2천만 원)와 54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는 골드부(총상금 8천만 원)로 나눠서 진행됐다.




총 45명이 출전한 그린부에서는 김보경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8타(68-70)로 최혜정(42)과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8번 홀(파5,456야드)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최혜정이 파를 기록한 사이 김보경이 침착하게 버디를 낚아채며 올 시즌 첫 챔피언스투어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직후 김보경은 “17번 홀 실수가 아쉬웠지만 담담하게 털어내고 연장전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우승을 거둬 정말 기쁘다.”면서 “최혜정 선수가 워낙 쟁쟁한 상대라 긴장도 됐지만, ‘어떻게 치든 결국 끝은 난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을 비우고 내 플레이에만 몰입한 것이 주효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은 퍼트 감각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일과 골프를 병행하는 여건 속에서도 스스로 잘 해내고 있어 뿌듯하다. 상금왕이나 타이틀에 연연하기보다는 스스로 납득하고 만족할 수 있는 플레이를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올 시즌 2승을 챙긴 이정은3(41)가 최종합계 7언더파 139타(70-69)로 조미현(46)과 공동 3위를 기록했고, 문지영2(42)가 최종합계 6언더파 140타(74-66)로 단독 5위에 올랐다. 




총 46명이 출전한 골드부에서는 이광순이 최종합계 4언더파 142타(70-72)를 적어내며 3년 만에 챔피언스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1995년 정회원으로 입회해 2006년 드림투어 1승을 거둔 이광순은 2011년부터 챔피언스투어 무대에서 활약하며 이번 우승으로 통산 12승째를 달성했다.



우승 후 이광순은 “주변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3년 만에 값진 우승을 거둬 감격스럽다. 무안 컨트리클럽은 시드순위전을 치르며 수없이 문을 두드렸던 곳이라 워낙 익숙해, 안정적인 티 샷 위주로 경기를 풀어간 것이 주효했다.”면서 목표에 대해서는 “올 시즌 남은 골드부에서 2승을 더 거두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골프에 대한 열정이 여전한 만큼 힘이 닿는 데까지 정규투어 무대에도 계속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골드부에서는 홍희선(55)이 최종합계 2언더파 144타(73-71)로 노연수(55)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이어 박성자(61), 김성지(55), 성기덕(57), 김건이(54)가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김보경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우승 상금 1천8백만 원을 추가하며 누적 상금 61,157,800원으로 상금순위 4위에서 2위로 올라섰고, 이정은3는 누적상금 64,880,000원으로 상금 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시즌 3승으로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오른 김보경과 2승씩을 기록 중인 이정은3, 배경은(41)의 치열한 다승 경쟁에도 관심이 쏠린다.

KLPGA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15일(목) 18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 그린부 우승자 김보경 주요 경력
[정규투어]

2015 제8회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
2013 제3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2013 E1 채리티 오픈: 우승
2008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챔피언스투어]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0차전(그린부): 우승
KLPGA 2026 이스트원·오션비치 챔피언스 투어 8차전: 우승
KLPGA 2026 챔피언스 클래식 1차전: 우승

◈ 그린부 우승자 김보경 최종라운드 주요 홀별 상황
1번 홀(파4,370야드): D-131Y 8i-핀 좌측 5M 1퍼트 버디
4번 홀(파5,538야드): D-3W-109Y PW-핀 앞 3.5M 1퍼트 버디
6번 홀(파3,153야드): 7i-핀 앞 1.5M 1퍼트 버디
8번 홀(파4,362야드): D-114Y PW-16Y 50도웨지-핀 우측 3M 2퍼트 보기
10번 홀(파4,347야드): D-131Y 8i-핀 좌측 5M 1퍼트 버디
13번 홀(파4,342야드): D-109Y PW-핀 좌측 4M 1퍼트 버디
16번 홀(파5,477야드): D-3W-98Y 48도웨지-핀 좌측 5M 1퍼트 버디
17번 홀(파4,348야드): D-페널티-142Y 7i-21Y PW-핀 뒤 4M 2퍼트 더블보기

◈ 그린부 연장 상황 – 18번 홀(파5,456야드)
1차 연장 : 3W-3W-56Y 56도웨지-핀 우측 0.7M 1퍼트 버디

◈ 그린부 우승자 김보경 코멘트 전문
우승 소감?

정말 기분 좋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17번 홀에서 실수가 나와 아쉽긴 하지만, 흔들리지 않고 연장전까지 집중력을 유지해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

작년 상금왕인 최혜정 선수와의 연장전이었는데 어땠나? 
상대가 워낙 쟁쟁한 선수였던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연장전에 대한 긴장감이 당연히 있었지만, 상대 선수를 의식하기보다는 오직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 마음을 다잡았다.

올 시즌 3번의 우승을 모두 연장전 끝에 거뒀다. 연장전에 들어설 때의 마인드컨트롤 비결은? 
어떻게 치든 결국 끝은 난다는 생각으로 머릿속을 비우는 것이 나만의 전략이다. 우승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런 잡념 없이 내 플레이에만 몰입하려고 한다.

이번 우승의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인가? 
퍼트 감각이다. 1라운드에서 10m 안팎의 롱 퍼트 2개가 들어간 데 이어, 최종라운드에는 3~5m 거리의 결정적인 버디 찬스들을 놓치지 않고 잘 떨어뜨린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17번 홀 더블보기 상황과 심정은 어떠했나? 
페어웨이가 넓은 홀이었는데 티 샷이 우측으로 크게 열려 맞아 페널티 구역으로 들어갔다. 러프에서 세 번째 샷을 쳤지만 온그린에 실패했고, 까다로운 어프로치까지 남으면서 더블보기를 범했다. ‘골프를 치다 보면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고 다 뜻이 있겠지’라고 생각하며 담담하게 털어내려 했다.

오늘 경기 중 가장 큰 위기 홀과 승부처 홀을 꼽는다면? 
위기 홀은 더블보기가 나온 17번 홀이었고, 승부처는 18번 홀이다. 18번 홀은 시야가 좁고 우측에는 페널티 구역, 좌측에는 여유 공간이 없어 티 샷이 매우 까다롭다. 하지만 티 샷만 페어웨이에 잘 안착시키면 그린 가까이 공을 보내 버디를 공략할 수 있는 홀이라 승부처라고 생각한다.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는 기술적·체력적 관리 비결은? 
샷의 좌우 편차가 크지 않은 일관성이 강점이다. 체력 안배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틈틈이 운동을 챙겨서 하고 대회가 끝난 뒤에는 무리해서 과하게 연습하지 않는다. 피로하거나 힘들면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조절한다.

올 시즌 상금왕에 대한 욕심은 없는지?
상금왕에 대한 욕심은 전혀 없다. 스코어나 타이틀에 연연하기보다는 내가 스스로 납득하고 만족할 수 있는 골프를 치다 보면 결과와 우승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한다.

현재까지의 본인의 골프를 평가하자면?
100점 만점은 아니다. 일과 병행하고 있어 과거처럼 훈련에만 온전히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기 때문에 100%를 바라는 것은 욕심이다. 그럼에도 올 시즌 챔피언스투어에서 3승을 달성했다는 점에서는 스스로 정말 잘 해내고 있다고 칭찬해 주고 싶다.

감사한 분들이 있다면?
늘 든든하게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이번 대회에도 동행하며 큰 힘이 되어준 여동생에게 고맙다. 또한 한결같이 아낌없는 도움을 주시는 이길안 사장님께도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멋진 대회를 마련해 주신 KLPGA와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골드부 우승자 이광순 코멘트 전문
우승 소감은?

정말 기쁘고 감격스럽다. 워낙 기량이 뛰어난 젊은 후배 선수들이 많아 쉽지 않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마음고생도 많아 올해 챔피언스투어 출전 자체를 망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오미현 선수를 비롯해 주변에서 응원해 주고 용기를 북돋워 준 덕분에 마음을 다잡고 출전할 수 있었다. 이렇게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까지 보게 되어 더욱 뜻깊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잘 풀린 부분은 무엇인가? 
무안 컨트리클럽은 정규투어와 드림투어 시드순위전이 열려 수없이 도전해 온 익숙한 곳이다. 코스를 잘 알고 있는 만큼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인 티 샷을 유지한 덕분에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다.

3년 만의 우승인데, 오랜 시간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필드를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골프를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이다. 골프를 처음 시작한 이후 출산으로 잠시 내려놓았던 1년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골프와 멀어진 적이 없다. 나에게 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삶을 살아가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드림투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골프에 대한 열정이 여전하기에 후회 없이 내 역량을 다시 한번 펼쳐보고 싶어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올 시즌 목표와 장기적인 목표는? 
남은 골드부에서 최소 2승 이상 달성하는 게 올 시즌 목표고, 장기적으로는 체력이 허락하고 힘이 닿는 데까지 정규투어 무대에 계속 도전하려고 한다.

감사한 분들에게 한마디 전한다면? 
늘 곁에서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출전을 망설일 때 진심 어린 응원으로 큰 힘을 준 오미현 선수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선수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KLPGA와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