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열여섯 번째 대회인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6’(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7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3/6,658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다양한 힐링이 있는 웰니스 리조트로 각광받는 하이원 리조트가 개최하는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6’은 해발 1,100m 청정 고지에 위치해 백두대간의 시원한 바람을 만날 수 있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며, 2009년 신설 후 강원도의 대표 지역 여름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본 대회는 총 108명의 정상급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방신실(22,KB금융그룹)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방신실은 “지난해 역전 우승으로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자신감을 갖고 즐겁게 플레이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방신실은 “이 코스에서는 드라이버를 사용하는 홀이 많지 않아 티 샷에서 클럽 선택이 중요하다. 파5 홀에서 버디 기회가 많은 만큼 상황에 따라 공격적인 플레이와 안정적인 플레이를 적절히 선택해 공략하려고 한다.”면서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은 만큼 이번 대회가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과도 중요하지만 이 대회를 통해 내 플레이에 대한 믿음과 자신감을 다시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맞서 올 시즌 가장 먼저 3승을 달성하며 웰컴저축은행 대상포인트, 상금순위, 신인상 포인트, 평균타수, K-랭킹 등 주요 부문에서 선두인 김민솔(20,두산건설 We've)도 우승에 도전한다.
1승만 추가하면 한 시즌 루키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하는 김민솔은 “첫 출전하는 대회인 만큼 기대가 크다. 처음이라는 점을 크게 의식하기보다는 빠르게 코스에 적응해 내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고 각오를 밝히며, “파5 홀이 5개인 만큼 최대한 많은 버디 찬스를 만들 수 있도록 코스 공략을 짤 계획이고, 시즌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꾸준히 성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에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집중해서 경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민선7(23,대방건설), 고지원(22,삼천리), 박민지(28,NH투자증권), 짜라위 분짠(27,하나금융그룹)은 이 대회를 통해 시즌 2승을 노린다. 또한, 올해 아직 우승은 없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노승희(25,리쥬란), 전예성(25,삼천리), 김시현(20,NH투자증권)과 JLPGA투어 최고 상금 대회인 ‘어스 몬다민컵’에서 일본 무대 첫 승을 수확하고 돌아온 박현경(26,메디힐)도 올 시즌 첫 승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과거 본 대회에서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역대 챔피언들의 출전도 눈길을 끈다. 나란히 2승을 차지한 2022~23시즌 우승자 한진선(29,메디힐), 2019, 2021시즌 우승자 임희정(26,두산건설 We’ve)과 2024시즌 우승자 고지우(24,삼천리)가 다시 한번 정상 탈환을 노린다. 만약 한진선, 임희정이 우승하면 동일 대회 3승을 기록하게 된다.
또한, 오랜 기간 KLPGA 정규투어를 개최하며 국내 여자골프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온 하이원 리조트가 선수들의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최한 'KLPGA 2026 하이원리조트 드림투어 7차전'에서 우승한 박소혜(29,비비안)가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을 앞뒀다.
정규투어와 동일한 코스에서 우승한 박소혜는 “드림투어에서 우승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 기대도 크고 욕심도 생긴다. 하지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보다는 욕심을 내려놓고 최대한 편안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면서 “우승했을 때와 동일한 코스에서 열리는 만큼 코스 공략에 자신 있고, 전략만 잘 세운다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드림투어에서도 정규투어 수준의 코스 세팅과 좋은 환경에서 경기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고, 골프 실력도 좋아진 만큼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톱텐에 도전하고 싶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대회가 열리는 하이원 컨트리클럽은 코스 전장에 변화를 주어 본 대회 역대 최초로 파73으로 설계돼 변별력이 강화됐다. 4번 홀에서는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도록 전장이 25야드 짧게 조정됐고, 18번 홀은 파4 홀에서 파5 홀로 변경돼 선수들의 치밀한 코스 매니지먼트와 정교한 샷 역량이 우승의 향방을 가릴 전망이다.
한편,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026’은 스포츠·관광·웰니스·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체험형 골프 축제로 거듭나며, 갤러리들이 단순히 경기 관람만 하는 대회를 넘어 선수와 갤러리,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름을 대표하는 스포츠 축제답게 갤러리플라자에서는 다양한 푸드트럭과 팝업 부스, 챌린지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지역 브랜드와 협업한 먹거리와 다양한 이벤트까지 즐길 수 있는 ‘하이원 나이트 마켓’을 운영한다.
KLPGA와 함께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갤러리플라자에서 ‘KLPGA 기부 스토어(Donation Store)'를 운영하며 선수 애장품과 공식 굿즈 판매 수익금을 폐광지역 스포츠 꿈나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코레일 관광 패키지와 지역 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회 관람과 정선 지역 관광을 동시에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하이원 리조트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