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PREVIEW] 대보 하우스디 오픈

등록일 : 2021.07.06 (화) 조회수 : 657

2021 KLPGA투어 13번째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오는 7월 9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서원밸리컨트리클럽 [파72/6,639야드(본선 6,603야드)]에서 열린다.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 유통, 통신, 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연 매출 약 2조 원, 임직원 약 4천 명 규모로 성장해 온 중견 그룹인 대보그룹(회장 최등규)이 주최하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대회명에 반영된 ‘하우스디(hausD)’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의 주거 브랜드다.

총상금 10억 원을 내걸고 펼쳐지는 본 대회는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초대 챔피언 자리를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펼친다.

2021 KLPGA투어는 매주 풍부한 화제와 스타 플레이어가 탄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박민지(23,NH투자증권)가 10개 대회에 참가해 5승을 거두며 투어 최강자로 떠올랐고, 매 대회 상위권에서 우승컵을 노리는 선수들이 명승부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주 3년 2개월 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으며 감동의 스토리를 써낸 김해림(32,삼천리)의 ‘2주 연속 우승’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김해림은 “오랜만에 우승해서 아직 조금 정신이 없다.”며 웃은 뒤, “어제 경기가 끝나고 푹 쉬어서 체력적으로는 문제가 없다. 한번 상승세를 타면 쭉 올라가는 편이라 이번 대회도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해림은 “비 오는 날에 사실 자신이 없는데 이번 주도 비 예보가 있다. ‘비 오는 날 약하다’는 징크스를 깨기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시즌 6승째를 노리는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도 단연 강력한 우승 후보다. 박민지는 “지난주에 컷 탈락을 하면서 본의 아니게 푹 쉬었다.”며 웃은 뒤, “매주 이어지는 대회로 연습량이 부족하다고 느꼈고, 자신 있게 퍼트를 하지 못했다. 하던 대로 하면 되는데 또 우승을 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지고 경기를 하다 보니 제 플레이가 안 됐다. 우승권에 있을 때보다 더 긴장하면서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서는 “먼저 1라운드에서 10위 안에 들고, 이후 남은 라운드에서 우승을 바라보며 경기를 하고 싶다. 이번 주에 좋은 성적을 내려면 부담이나 여러 가지 생각을 다 내려놓고 내 플레이에만 집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대회 코스에 대해서는 “페어웨이가 넓은 홀도 있고 좁은 홀도 있다. 지켜야 할 홀과 공격적으로 버디를 잡아야 할 홀을 잘 구분해서 전략적으로 경기하겠다. 비 오는 날 성적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주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째를 반드시 일궈내겠다는 각오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크리스 F&C 제43회 KLPGA 챔피언십’에서 39년 만에 타이틀방어를 하며 화제가 된 박현경은 이후 대부분의 대회에서 톱텐에 들며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대상포인트 부문 1위이자 톱텐 피니시율 90%를 자랑하는 장하나(29,비씨카드) 또한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주 충전의 시간을 가진 장하나는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수집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이소미(22,SBI저축은행), 곽보미(29,하이원리조트), 지한솔(25,동부건설), 임진희(23,코리아드라이브) 등 시즌 1승씩을 거둔 실력파 선수들이 출전 의지를 다졌고, 이번 시즌 아직 우승은 없지만 매 대회 좋은 성적으로 우승 문턱을 오르내리는 유해란(20,SK네트웍스), 안나린(25,문영그룹),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 이가영(22,NH투자증권), 김지영2(25,SK네트웍스) 등이 우승을 노린다.

2021 KLPGA투어가 시즌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각종 순위 부문 경쟁 또한 한층 치열해졌다. 상금순위 부분은 박민지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대상포인트나 평균타수 부문은 매 대회 상위권 선수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신인상 포인트 추이도 관전포인트다. 올 시즌 12개 대회에서 3회 톱텐에 들며 가능성을 보인 송가은(21,MG새마을금고)이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희지(20,비씨카드)가 뒤를 쫓고 있고, 홍정민(19,CJ온스타일), 정지민2(25,대우산업개발), 손주희(25,일화맥콜) 등 쟁쟁한 루키 선수들이 일생에 한 번밖에 주어지지 않는 신인왕의 기회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추천 선수 중에는 KLPGA투어 통산 3승을 기록하고 있는 안신애(31)가 오랜만에 출전해 화제다. 안신애는 “2년여 만에 KLPGA투어에 나오게 됐다. 그동안 그리운 마음이 컸지만 경기력이 예전 같지 않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에 주저했다. 더 이상 주저하면 안 될 것 같아서 용기를 내 출전하게 됐다.”고 말한 뒤, “경기 감각이 많이 떨어졌지만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내년에는 기회가 된다면 한국이나 일본 투어에서 골프 팬분들을 만나 뵙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4년여 만에 KLPGA투어가 열리는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은 풍부한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가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대회 환경과 코스 컨디션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대보그룹은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어려운 이들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창업주 최등규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0년부터 글로벌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자선기금을 마련한다.

대보그룹은 15번홀(파4)에 위치한 ‘하우스디존’에 티샷을 안착시킨 선수의 이름으로 1천만 원의 기금을 마련하고, 그린콘서트 자선기금 4천만 원을 더해 총 5천만 원을 ‘사랑의 휠체어 운동본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서원밸리컨트리클럽의 협업 골프 브랜드인 클럽디(ClubD)도 자선 활동에 동참한다. 클럽디는 9번홀(파4)에 위치한 ‘클럽디존’에 티샷을 안착시킨 선수의 이름으로 3천만 원을, 클럽디 추천 선수인 최예지(26)와 조아현(20)이 버디를 할 때마다 100만원 씩(이글 150만 원, 홀인원 200만 원)의 기금을 적립하여 청소년을 위한 골프 육성 비영리단체인 ‘퍼스트티’에 기부하기로 했다.

홀인원 경품도 풍성하다. 8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4천만 원 상당의 덕시아나 침대를, 13번홀에서 최초로 홀인원 한 선수에게는 아우디 A4차량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본대회 전날인 7월 8일(목)까지 서원밸리컨트리클럽 공식 블로그를 통해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컵의 주인공을 맞힌 골프 팬에게 추첨을 통해 골프클럽, 서원밸리컨트리클럽 라운드 초대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대보그룹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 다음카카오, 올레TV, LG유플러스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KLPGA
전략마케팅팀
김의주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