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with SBS Golf 1R] 여자골프 PLK 챔피언십 마다솜 · 고지우 1R 공동 선두

등록일 : 2022.12.16 (금) 조회수 : 181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2023시즌 두 번째 대회인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 첫날 마다솜과 고지우가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나란히 2022시즌에 데뷔한 마다솜과 고지우는 베트남 호찌민 근교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1위로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2022시즌 신인왕 레이스에서 고지우는 이예원에 이어 2위, 마다솜은 3위를 기록했습니다.

마다솜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면서 선두로 먼저 1라운드 경기를 마쳤습니다.

10번 홀에서 출발해 13, 14번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마다솜은 후반들어 2번 홀 버디로 탄력을 받았고 6∼8번 홀 3연속 버디로 6타를 줄였습니다.

1번 홀에서 출발한 고지우는 전반에는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이는데 그쳤는데 후반에 버디 5개를 몰아치며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소영과 박현경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선두와 1타 차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이소영은 2018년 트윈도브스 골프클럽에서 열렸던 효성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했고, 2019년에는 공동 4위에 오르며 이 코스에 강한 면모를 보였고, 지난주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샷 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역시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박현경은 이번 대회에서도 선두권으로 출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지난 시즌 2승을 올린 이소미도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선두를 2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이소미는 이승연과 최예림, 김지현, 김민선7, 김민별 등 5명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습니다.

시드전 1위를 차지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18살 루키 김민별은 데뷔전 첫날 4언더파를 치며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세 시즌만에 KLPGA투어에 복귀한 인기 선수 안소현은 버디를 5개나 잡았지만 보기 5개와 더블보기도 2개나 범하며 4오버파 76타, 공동 82위에 머물러 컷 통과가 쉽지 않게 됐습니다. / 기사제공 - SBS 김영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