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 1R]'추천 선수' 이예원, KLPGA투어 박세리 대회 1R 깜짝 선두

등록일 : 2021.09.18 (토) 조회수 : 245
2부 투어에서 뛰는 이예원(1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이예원은 17일 충북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6천62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이예원은 6언더파 66타를 친 김지영(25), 이가영(22) 등 공동 2위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예원은 KLPGA 투어에 정식 데뷔하지 않은 선수로 현재 KLPGA 2부 투어인 드림투어에서 뛰지만 추천 선수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습니다.

이예원은 지난주에도 추천 선수로 나온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2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라 주목받았습니다.

그러나 순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공동 14위로 마쳤습니다.

올해 3월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이예원은 3부 점프투어 1차전과 2차전 우승을 휩쓸고 3차전 4위, 4차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입회 한 달여 만에 정회원으로 승격된 이예원은 드림투어에서도 이달 초 큐캐피탈파트너스 드림 챌린지 1차전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역시 추천 선수로 출전한 아마추어 황유민(18)은 버디 5개를 잡아 공동 4위(5언더파 67타)에 올랐습니다.

이는 올해 아마추어 선수의 KLPGA 투어 최고 성적입니다.

현 국가대표인 황유민은 강민구배 제45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대상 포인트 1위를 노리는 장하나(29)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고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현재 대상 포인트 503점을 기록 중인 장하나는 이 대회에서 시즌 3번째 우승을 거둬 대상 포인트 60점을 받으면 박민지(23·556점)를 제치고 대상 포인트 선두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올 시즌 6승을 거둔 대상 포인트 1위 박민지는 허리 통증으로 이 대회에 불참했습니다. / 기사제공 - SBS 권종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