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19차전] 송가은, 연장 7차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
등록일 : 2026.09.22 (화) | 조회수 : 1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에 위치한 군산 컨트리클럽(파72/6,510야드)의 부안(OUT), 남원(IN) 코스에서 열린 ‘KLPGA 2026 군산CC 드림투어 19차전(총상금 7천만 원, 우승상금 1천5십만 원)’에서 송가은(26)이 우승했다.
1라운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38위로 최종라운드에 돌입한 송가은은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낚아채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70-63)로 경기를 마치고 결과를 기다렸다. 하지만 정주리(23)와 길예람(20,리쥬란)이 송가은과 동타로 경기를 마치면서 드림투어 19차전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파4,352야드)에서 진행된 세 명의 연장 승부는 쉽게 갈리지 않았다. 핀 위치를 세 번이나 변경했음에도 여섯 번째 연장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세 명의 운명은 일곱 번째 연장에서 갈렸다. 길예람이 보기, 정주리가 파를 기록한 사이 송가은이 극적인 버디를 잡아내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가은은 “오늘 퍼트 덕분에 기분 좋은 플레이와 즐거운 골프를 하고 이렇게 우승까지 해서 정말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는 우승 소감을 전하면서 “사실 작년에 시드를 잃고 힘들었다. 상실감이 크고 정말 슬펐는데,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으면서 올 시즌은 행복한 골프를 치고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나온 우승이라 정말 뜻 깊다.”고 덧붙였다.
2019년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송가은은 ‘KLPGA 2019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과 ‘KLPGA 2019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해 6월 정회원 승격에 성공한 뒤, ‘KLPGA 2020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에서 28위를 기록하며 2020시즌부터 드림투어와 정규투어를 병행하며 실력을 키웠다.
이듬해인 2021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하며 그 해 신인상 경쟁자였던 홍정민(24,HJ중공업)을 제치고 신인상을 수상했고, 2022시즌에는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정규투어에서만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이후 송가은은 2023년 연말에 열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Q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해 2024시즌에는 JLPGA투어와 KLPGA투어를 병행했지만, KLPGA투어 상금순위 86위로 시즌을 마쳐 KLPGA투어의 시드권을 잃었다.
시드순위 39위로 맞이한 2025시즌에는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병행했지만 상금순위 101위에 그치며 시드순위전 예선부터 도전하게 된 송가은은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올 시즌에는 드림투어에서만 활동하고 있다.
이어 이번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 전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다시 정규투어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다시 정규투어로 가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며 “이제 대회가 두 개 남았는데,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 상금순위 15위 안에 들어 가려면 남은 대회에서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전력을 다해서 15등 안에 들고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겠다.”는 다부진 포부를 덧붙였다.
연장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정주리와 길예람이 공동 2위에 올랐고, 1라운드 단독 2위였던 정영화(21)가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65-69)로 단독 4위에 자리했으며, 1라운드 선두였던 최이수(21)와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성아진(19,하이트진로)이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공동 5위에 기록됐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5십만 원을 추가한 송가은은 누적 상금 23,683,718원으로 상금순위 35위에서 18위로 올라서며 2027 정규투어 시드권 확보에 한 걸음 나아갔고, 상금순위 1위 주가인(23)은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69-68)를 쳐 공동 13위에 랭크되며 상금 751,625원을 획득하면서 1위 자리를 지켜내 2026 드림투어 상금왕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군산 컨트리클럽이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10월 7일(수) 19시부터 녹화 중계된다.
◈ 송가은 주요 경력
2026 KLPGA 2026 군산 드림투어 19차전: 우승
2023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Q스쿨 수석 통과
2022 대보 하우스디 오픈: 우승
2021 신인상 수상
2021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우승
2020 KLPGA 2020 한세 · 휘닉스CC 드림투어 2차전: 우승
2019 KLPGA 2019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5차전: 우승
2019 KLPGA 2019 그랜드 · 삼대인 점프투어 7차전: 우승
◈ 우승자 송가은 최종라운드 주요 홀별 상황
1번 홀(파4,384야드): D-145Y 7i-핀 뒤 2.5M 1퍼트 버디
2번 홀(파4,377야드): D-125Y 9i-핀 우측 6M 1퍼트 버디
4번 홀(파5,560야드): D-3W-130y 8i-핀 우측 12M 1퍼트 버디
6번 홀(파5,521야드): D-3W-100Y 52도웨지-핀 앞 에지 4M 1퍼트 버디
8번 홀(파3,177야드): 5UT-핀 좌측 10M 1퍼트 버디
11번 홀(파4,361야드): D-115Y PW-핀 앞 0.2M 1퍼트 버디
16번 홀(파5,547야드): 3W-3W-140Y 8i-핀 앞 5M 1퍼트 버디
17번 홀(파3,153야드): 7i-핀 앞 4M 1퍼트 버디
18번 홀(파4,352야드): 3W-120Y 9i-핀 우측 6M 1퍼트 버디
◈ 우승자 송가은 7차 연장 상황[18번 홀(파4,352야드)]
7차 연장: 3W-140Y 8i-핀 뒤 3M 1퍼트 버디
◈ 우승자 송가은 코멘트 전문
우승 소감은?
오늘 퍼트 덕분에 기분 좋은 플레이와 즐거운 골프를 하고 이렇게 우승까지 해서 정말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연장 갔을 때, 우승 확정했을 때 어떤 기분이었는지?
경기가 끝나고 연장까지 대기 시간이 길었는데, 연장 갈 거라고 생각하면서 준비하고 있었다. 덕분에 덤덤하게 연장전을 시작했는데 승부가 나지 않았다. 갈수록 체력 떨어지는 것이 느껴져서 최대한 빨리 승부를 지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7차 연장에서 버디 퍼트를 성공하고 우승을 확정했을 때는 기쁜 마음과 안도감이 공존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 우승의 원동력은?
이번 대회 전에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면서 다시 정규투어에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동기부여가 많이 됐다. ‘다시 정규투어로 가고 싶다.’는 마음가짐이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올 시즌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사실 작년에 시드를 잃고 힘들었다. 상실감이 크고 정말 슬펐는데, 처음부터 시작하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잡으면서 올 시즌은 행복한 골프를 치고 있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나온 우승이라 정말 뜻 깊다.
이제 드림투어 대회가 2개밖에 남지 않았는데 남은 기간의 목표는?
이제 대회가 두 개 남았는데, 정규투어 시드권이 주어지는 상금순위 15위 안에 들어 가려면 남은 대회에서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 전력을 다해서 15등 안에 들고 정규투어 시드권을 확보하겠다.
감사한 분들이 있다면?
경기력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는 팀한성의 최형규 프로님, 클럽과 용품을 지원해주시는 테일러메이드와 아쿠쉬네트코리아, 좋은 컨디션과 체력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GPL 함상규대표님 외 트레이너 선생님, 아낌없는 응원 보내주시는 원오원커뮤니케이션즈의 김슬기 대표이사님과 서일원부장님께 감사드리고, 항상 가장 많은 힘이 되어주는 가족들한테도 너무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 마지막으로 선수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무대를 열어주신 KLPGA와 스폰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